자료실/자료실2010. 11. 16. 22:12

창원시의회 배영우 의장 사퇴를 다시 한번 촉구한다 !!

 

우리는 오늘 참담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 지난해 4대 창원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에서 동료의원에게 금품을 전달한 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현 창원시의회 배영우 의원의 의장직 사퇴를 재차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진다는 점에서 시민들에게 한없이 부끄럽고 창피스러운 일이다. 시민대책위원회가 요구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고 최소한의 책임질 위치에 있는 사람은 책임을 지라는 것이다. 의회 집행부 선거로 인하여 이미 2명의 시의원이 구속되었고 또 다른 의원은 기소되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배영우 의장 부인은 의원에게 1000만원을 준 것은 대가성이라고 검찰에서 이미 시인을 했고 구속이 되었다.

그동안 지역에서는 7차례 입장 발표와 1인시위, 천막농성, 의회 침묵농성, 항의집회를 통해서 충분하게 의사를 전달했다고 본다. 그러나 배영우 의장은 소나기만 피하면 된다는 식의 아둔한 판단으로 시민들을 우롱하고 시민단체
요구를 정면으로 거부했다. 아직도 늦지 않았다고 판단한다. 배영우의장은 창원시의회에 최소한의 애정이라도 남아 있다면 의장직을 사퇴하기를 다시  한번 요구한다.

부인이 한 행동에 대해서 배영우의장은 전혀 몰랐다고 가정을 해도 시민의 대의 기구인 시의회 수장으로 시민들에게 최소한의 책임지는 자세가 필요했다. 배영우의장은 이제 더 이상 머뭇거릴 이유도 시간도 없다. 의회 의장직이라는 것은 의원들을 대표하는 자리다. 3명의 동료의원이 구속,기소되고 부인이 구속이 된 판국에 모르쇠로 일관한다면 시민들은 시의회를 어떻게 바라볼 것이며 어느 시민이 시의회가 시민들의 대의 기구라고 인정을 하겠는가?

시민대책위원회가 오늘 가지는 기자회견은 아주 긴 싸움의 출발점이 될 것이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재판에 매달려 시민들을 대상으로 배영우의장의 부도덕성을 알려내고, 힘들고 외로운 싸움이지만 시민들의 요구에 더 이상 침묵할 수 없는 상황에서 시민단체가 앞장을 서고자 한다. 시민단체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아도 좋다. 그 싸움의 끝은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 장기간에 걸친 싸움을 자처하는 이유도 지역시민단체가 살아있음을 당당하게 보여주고자 한다. 우리는 창원시민을 대상으로 올바른 의회상을 만드는데 작은 불쏘시개 역할만 할 수 있다면 이것으로 만족을 하겠다.

다시 한번 창원시의회 배영우 의원의 의장직 사퇴를 거듭 촉구한다. 오는 3월 21일 오전까지 공식적인 사퇴 입장 표명이 없다면 시민대책위의 요구를 거부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행동으로 돌입할 것을 천명하는 바이다.

2005년 3월 11일

 

배영우 시의회 의원 퇴진운동 시민대책위원회

Posted by 참여자치 마창진참여자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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